★외관

흑발에 백안, 이마를 가볍게 덮는 단정한 헤어스타일. 눈매가 다소 날카롭지만 그와 대비되게 항상 부드러운 미소를 짓고 있어 좋은

인상을 준다. 피부는 희고 볼에 옅게 띄우고 있는 홍조가 혈색을 좋아 보이게 만든다.

목에는 목덜미까지 쭉 이어진, 꿰맨 자국을 흉내 낸 타투가 있다. 양손에 검은 가죽 장갑을 항상 착용하고 왼손 검지에는 얇은 은색

반지를 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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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 원죄의 자살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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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컨설턴트란 의뢰인의 자살에 관한 조언을 제공하거나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가를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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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의 인지도는 낮은 편이다. 사람들에게 그리 좋은 인식을 주는 재능이 아니기 때문에 대중적으로 홍보나 활동을 하지 않는다.

단지, 인터넷에서 작은 홈페이지를 운영하며 관련업계 종사자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반인들 사이에서만 재능과 이름이 알려져 있다. 

그런데도 칭호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고객의 의뢰를 실패한 적이 없고 무보수로 일한다는 점이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그는 아무 의뢰나 받아 자살을 도와주는 것이 아니며, 한순간의 감정 때문에 자살을 결심한 사람들을 설득해 돌려보내거나

망설임이 보이는 사람들은 도와주지 않는다.

의뢰를 거절당한 몇 사람들은 화를 내며 돌아가지만 대부분 얼마 안 가 그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넨다.

타인의 죽음에 관해서 가볍게 생각하지 않고 진정으로 원하는 사람들은 최대한 아프지 않게, 본인이 원하는 방법으로 컨설팅 해준다.

그렇기에 그에 대한 평은 단연 최고. 누군가에게는 절실히 필요한 사람(재능)이라 불리며 뛰어난 재능으로 인정받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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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Keyword: 겸손한 / 너그러운 / 사려깊은 / 긍정적]

  

/겸손한/

"... 쑥스럽네요. 그리 대단한 일도 아닌걸요."

닉스는 자신을 향한 부러움과 칭찬에 쑥스러워하는 모습과 오히려 상대방을 칭찬하며 겸손하고 바른 자세를 보여준다.

자신의 뛰어남에 대해서도 자랑하거나 거만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자신의 적성에 맞았을 뿐이라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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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과하다고 느껴질 정도의 칭찬에 그가 입에 발린 소리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닉스는 타인의 좋지 않은 부분을 지적하고 싫어하기보다는 좋은 부분을 더 칭찬하고 좋아해 주고 싶다고 생각한다.

 

/너그러운, 사려깊은/

닉스는 누군가와 싸움을 하거나 화를 내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 보인다. 서로가 감정이 상하는 것은 결국 후회와 허탈감만을 남기기 때문이다.

'사과와 고마움의 표현은 언제든, 아끼지 않고.' 특히 자신이 잘못한 일은 바로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고 억지스러운 고집을 부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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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좋은 하루가 되기를 바랄게요. 언제나 당신이 행복하기를···."

닉스에게 세상은 나쁘지 않은 곳이었다. 그렇기에 자신보다 타인을 먼저 생각하고 쉽게 호감을 보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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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비록 고의적인 나쁜 짓이라 할지라도 스스로가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용서할 수 있다.

하지만, 자신에게는 조금 엄격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야기를 하기 전에는 한 번 더 머릿속으로 생각을 하고 혹여나 상대방이

불쾌하지 않을까···.

 

/긍정적/

닉스의 긍정적인 성격은 힘들고 지친 상황에서도 빛을 발휘했다. 어두운 공기를 단숨에 편안하고 좋은 분위기로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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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한 분위기 속에서도 긴장되지 않게. 먼저 웃어 보이며 느슨한 분위기를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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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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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

타인의 시선을 많이 신경 쓰는 편이다. 대화할 때에 상대방의 표정을 살핀다던가 분위기를 읽기 위해서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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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란하거나 깊은 고민을 할 때에 제 양손을 맞잡고 꼭 쥐는 버릇이 있다. 본인은 자각하고 있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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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칭하는 1인칭은 '저', 나이에 상관없이 기본적으로 모두의 이름에 '-씨'를 붙이며 존댓말을 사용한다.

상대방이 자신을 부를 때에는 이름(닉스)을 불러주는 것을 더 선호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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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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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 한봉지, 흰 손수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