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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루사와 호타루
[ 古沢 星垂 ]
Male
29세
187cm
76kg
RH-O
1월 12일
일본
4
4
5
5
2
-
체력
-
힘
-
지능
-
관찰력
-
행운
-
성별
-
나이
-
키
-
몸무게
-
혈액형
-
생일
-
국적
-
적응력
-
정신력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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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4013님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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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적발, 허리춤까지 오는 장발, 탁하고 어두운 자안
★성격
[Keyword: 신중 / 순종 / 자비 / 적극]
신중한, “후회할 말은 하지 않는 게 좋아.”
-즉흥적인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일에 조금이라도 주의를 기울이는 편이다. 특히나 누군가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언행에 있어서는 더더욱.
순종적인, “그렇게 하고 싶다면 어쩔 수 없네.”
-웬만해선 타인의 의견을 전적으로 존중해주려고 한다. 배려심이 있어 친절을 베풀어 양보를 하는 것보단, 맹목적으로 타인의 희망사항을 들어주고자 하는 편에 가깝다.
자비로운, “괜찮아. 그럴 수도 있지.”
-아주 심각한 수준이 아니라면 어느정도 가볍게, 장난치듯 꾸짖는 수준으로 넘어가고, 타인의 실수따위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 자비로운 성격이다.
적극적인, “해보지 않고서는 모르잖아. 할 수 있다면 해보자.”
-매사에 의욕이 넘치고 적극적인 건 아니지만. 한 번 의욕에 불이 붙으면 끝을 봐야 만족할 정도로 적극적이다.
설령 그 결과가 불가능 혹은 실패거나, 안 좋을 거란 걸 알고 있다는 등, 희망적인 가능성이 없거나 희박하다고 해도 그 가능성을 믿는다.
★특이사항
-공감, 관계, 신념, 과거
*공감
타인에게, 특히 부정적인 것에 깊게 공감하지 않는다. 슬픈 영화를 보며 쉽게 울거나 감동받을 정도로 감수성이 풍부하고, 타인에게 공감도 곧잘 하는 편이지만 그만큼 법의학자로서 맞이하는 타인의 죽음에 괴로워하는 일도 많았다. 많은 죽음을 지켜보며 조금씩 감정에 무뎌지는 쪽으로 변했고, 그건 곧 타인에게 공감하지 않는 것이 됐다. 이젠 더이상 타인의 일을 마치 제 일처럼 여기지 않으려 하고, 감정도 최소한, 혹은 필요한 만큼만 내비치게 됐다.
*관계
죽음은 누구나 겪는 삶의 결말이다. 그러나 어떻게, 언제 죽을지 모르는 것인만큼 불안하고 불공평한 것이며, 모든 사람들의 삶이 공평할 리 없다. 그렇다면 적어도 자신만큼은 타인에게 공평하다면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게 됐고 나름대로 실천에 옮기고 있다.
제게 있어 공평하다는 건, 어떤 생명도 차별하지 않는 것이다. 예를 들면, 두 명의 사람이 목숨이 위험할 때 친분이나 감정따위를 따져 누굴 구조할 지 정하지 않는 것이 제 ‘공평’의 정의다.
감정이나 인연따위에 연연하지 않는 것이 제게 있어 타인에게 베풀 수 있는 최대한의 공평이라, 그 누구와도 평범한 관계 그 이상을 쌓고자 하지 않는다. 공유하는 것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원하지 않아도 감정이 생기고, 그와 함께 의미나 가치가 생기기 마련이다. 그럴수록 관계또한 깊어질 것이고, 그렇게 되면 모든 생명을 평등하게 여기지 못할 거라고 생각해, 더더욱 인간관계는 주의하고 있다.
*신념
평생 알고 지낸 친구와 다름 없을만큼 친했던 동료의 죽음, 그 전에 그는 제게 유서와 별개로 편지를 남겼다. 편지의 내용은 자신이 다른 사람들을 죽였다는 죄를 고백하며 이미 더러워진 제 손으로 더러운 제 목숨을 끊는 것이니 걱정 말라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그가 남긴 편지로 사람을 죽이는 건 왜 악이고, 악은 악으로만 해결할 수밖에 없는 것인가, 그 악은 구원할 수 없는 것인지에 대해 회의감을 느꼈다. 이상이 얼마나 완벽한들, 현실과는 늘 괴리가 있는 법이다. 타인의 목숨을 해한 건 칭찬받을 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온전히 악이라고 할 수 있을까.
여전히 제게 있어 생명을 해치는 건 지양해야 할 일이고, 모든 목숨은 평등하다. 하지만 현실은 늘 이상과 같지 않다. 그래서 구할 수 있다면 누구라도 구하고자 하게 됐다. 두 번 다시는 제 동료와 같은 일을 겪는 사람이 있어선 안된다고 생각했으니까.
죄를 지은 게 삶을 저버릴 이유가 되어선 안 된다고, 삶을 저버리는 것만이 유일한 속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떤 죄를 지었다 한들, 그 목숨도 다른 목숨과 평등하고, 본래의 그 성질이 변하는 것은 아니라고 믿고 있다.
*과거
1년이 조금 넘는 시간이 지났지만, 한 번 벗어나면 다시는 기억하지 못할까봐 아직도 동료를 떠나보낸 그 날에 멈춰있다. 계속 그 때에 머물러도 과거는 바뀔 것 하나 없을 뿐더러, 충분히 나아갈 수 있으면서도 멈춘 이유는 세 가지.
첫째. 현재도, 미래도 없는 망자는 두 번 다시 돌아올 리 없다는 것, 둘, 사람은 살아가며 겪은 모든 것을 기억할 순 없다. 그렇다면, 아직 기억할 수 있을 때, 이런 식으로라도 기억하고 싶어 과거에 머무르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
★지난 시간
<변함 없음>
★소지품
수첩, 펜, 휴대용 응급키트(반창고, 연고, 상비약 등이 들어있음)
수면제, 편지(죽은 동료의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