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Keyword: 책임감 / 예민함]

  

책임감:

완벽주의인만큼 책임감도 엄청나다. 그게 인간관계든, 일이든. 누군가와 인연이 생긴다면 그 연을 무리해서라도 끝까지 지키려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일이 생긴다면 완벽하게 처리한다. 다만, 이 책임감이라는 것이 크게 옥죄여오기 때문에 체력 소모가 심하다.

특히 인간관계라는 것은 제 힘만으로 통제하기 어려운 부분임을 인지하고 있어서 애초에 사람과의 관계 맺기를 피하려 한다.

 

예민함:

예민하고 스트레스를 쉽게 받는다. 세심하고 남이 원하는 바를 잘 파악할 수 있는 것은 그만큼 신경쓰이는 바도 많다는 것.

겉으로 드러나게 표출하진 않으나, 안 그래도 약한 체력에 신경도 곤두서있는 일이 많다보니 남들보다 배로 빨리 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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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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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몸

허약하다. 체력이 약해 쉽게 지치고 피곤해한다. 남들과 마찰도 되도록 피하고 싶어해 불합리한 입장에 처해도 수긍하고 대충 넘어간다.

완벽주의임에도 웬만한 상황에선 건성건성 숙이고 넘어갈 수 있는 이유는 이 허약함 때문. 하나하나 따지고 들어가기에 지치기 때문에

따지기를 시작하기도 전에 포기한다. 게으름이나 도가 지나친 무심함도 약한 체력에서 비롯됐다. 남을 신경 쓸 여력이 없기 때문.

감정 표현이 약한 이유도 체력이 약해서가 한 몫 했다. 무덤덤한 사람이라기 보단 감정을 그대로 표출해낼 기운이 없어서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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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머리

어릴 때부터 체력이 약해서 모든 일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몸보다는 머리를 쓰는 일이 많았다.

비상한 두뇌를 타고났으며, 특히 남의 심리를 읽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한 뒤, 그로 인해 일어날 앞 일을 계산하는 데에 능통했다.

아이가 원하는 것, 아이의 행동으로 벌어질 일 등을 빠른 시간 안에 전부 계산해 맞춰주는 것. 이는 그가 베이비시터로서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이다.

원하는 것을 전부 맞춰주니 아이들은 당연히 그를 좋아할 수밖에 없었고, 아이들의 호감은 곧 부모의 신뢰로 이어졌다.

 

-이름

무심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친밀한 관계의 사람들에게 너무 많은 신경을 써 일방적으로 큰 의무감과 피로함을 느낀다.

이 또한 체력 소모가 심한 탓에 깊은 관계를 꺼려 사람들에게 애초부터 선을 그어놓는 편이다. 굳이 이름을 부르지 않는 것도 선긋기의 일종.

 

-곰인형

수중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히마와리와 관련된 물건. 히마와리의 이니셜 H.W가 적힌 은색 목걸이를 하고 있다.

정작 그는 스스로도 H.W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모르지만, 기억이 없는 상황에서도 곰인형만큼은 소중히 가지고 다닌다.

 

-해리성 기억상실증

심리적 요인이 주가 되는 기억장애를 앓고 있다. 본인은 인지하지 못한다. 과거의 기억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오는 심한 스트레스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현재는 가족에 관한 모든 기억을 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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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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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히 히마와리

생에 처음으로 사랑했던 아이였으나, 사고 이후 마주하면 괴로운 기억이 떠올라 10년 전 양육권을 포기하고 도망쳐서 두고온 아들. 지금은 기억상실로 인해 존재 자체도 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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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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