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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오
[ TEO ]
Male
27세
181cm
70kg
RH+O
4월 1일
미국
4
4
4
5
1
-
체력
-
힘
-
지능
-
관찰력
-
행운
-
성별
-
나이
-
키
-
몸무게
-
혈액형
-
생일
-
국적
-
적응력
-
정신력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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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사항
- 선천적으로 청각세포가 죽어 두 귀의 청력 손실은 108데시벨로, 양쪽 귀가 전혀 들리지 않는다.
- 구화(독순술)을 완벽히 익혔으며 발성또한 완벽하기 때문에 겉으로는 비장애인과의 구분이 힘들다.
- 가끔 상대 입모양의 ㅈ과 ㄷ을 잘못캐치하여 이름을 잘못 부르는 일이 있다.
- 많은 수의 청각장애인들은 수화를 익힌 이유로 그들과의 소통을 위해 수화또한 배워두었다.
- 이어폰을 통해 진동으로 음악을 느낀다. 때문에 볼륨을 늘 최대치로 해놓는다.
★과거사
농사를 짓는 집안에서 자라왔다. 작은 토지에 논밭을 꾸려 곡물과 채소류 등을 재배하는 부모님을 도와주며 자연스레 자연친화적으로 커갔다. 햇빛을 받아 투명해지는 잎사귀, 빗물에 젖어들어 반짝이는 흙...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갈 수 있는 것을 관찰하고 색다른 아름다움을 알아가는 것이 어린 테오에게는 큰 기쁨으로 자리 잡았다.
선천적으로 귀가 들리지 않았던 테오는 오롯이 눈으로만 세상을 마주했다. 자칫 우울증으로 빠질 수 있던 상황에도 그를 보살피던 부모님의 사랑이 충만하여 테오는 버텨낼 수 있었다. 글씨를 떼기 시작할 적에는 어머니가 구화를 가르쳐주셨다. 수화보다 어려웠던 독순술은 어린 테오에게 고역이었지만 훗날 테오는 이 순간이 인생에서 가장 감사한 순간이라 밝혔다.
소리를 듣지 않아도 세상을 아름답게 보는 법을 배우고 알아가며, 조금씩 그 찰나를 담아내고자 하는 일에 욕심이 생겼던 테오는 2년간 간식 사 먹을 돈을 아껴 카메라 한 대를 장만하였다. 농사가 체질이라고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작고 의미있는 예쁨을 한 장의 사진으로 기록해가는 것에 행복을 느껴갔다.
19살, 돈이 모이지는 않아도 세 가족이 살기에 만족스러웠던 단란한 일상에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어머니의 몸이 말썽을 일으킨 것. 큰 수술을 해야 하는 금전적인 문제에 직면하자 가족에겐 절망적인 답밖에 보이지 않았다. 허나 오랜 고민을 끝으로 아버지가 자신의 장기를 어머니에게 기증하기로 결정하였으며 테오는 이를 반대하거나 막아서지 않고 수긍하였다. 어머니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이 얼마나 깊고 진한지 스스로도 알고 있었으며 둘의 결정에 자신이 가타부타 할 자격이 없다고 느꼈기 때문.
수술 후 어머니는 건강한 몸을 가지게 되었고 아버지는 숨을 거두었다. 테오는 아버지의 무덤에 어머니가 좋아하셨던 아카시아를 올려두며 앞으로는 자신이 가족들을 보살피리라 마음먹었다. 이후 어머니 몸에 다시금 무리가 생기지 않도록 논밭 가꾸는 일을 자제시키며 자신이 가장이 되어 집안을 이끌었다.
작은 토지에서 짓는 농사로는 이후에 다시 생길지도 모르는 사고에 대응하기 힘들 것이라 생각했던 테오는 취미로 여겨왔던 사진일로 눈을 돌렸고 충동적으로 뉴욕으로 떠나 장노출 사진을 찍는 기행을 벌였다. 운이 좋았던 것인지, 운명이 그러했던 것인지. 그 일을 계기로 사진작가로서 빠르게 인정받음과 동시에 단독 사진전이 열리는 등. 스스로 만족할 만한 금전적 여유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을 수 있음에 만족하며 살아갔다.
★소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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